삼척 해변역, 삼척 해수욕장, 삼척 쏠비치
근교 대게, 킹크랩, 파인애플 소주 맛집!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지요오)
"삼척 보스 대게"
★ 화요일 휴무
★ 라스트 오더 : 20시 30분
1. 삼척 보스 대게 내, 외부 인테리어
신혼여행 숙소인 삼척 쏠비치 옆에 위치한 보스 대게이다.
생각보다 가깝다!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걸어가는 길이 산책로라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갈 수 있다.
포토 스팟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걸어갔다.
(미리 예약하면 쏠비치까지 픽업도 해주는 것 같다!)
삼척 해수욕장을 따라 먹자거리가 길게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 보스 대게의 간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신혼여행 당시(11월 초)가 핼러윈 데이 근처라 할로윈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아가들도 좋아할 것 같다.
홀은 넓다. 테이블도 많다.
그 많은 테이블에 사람이 꽉~~~~ 찼었다.
맛집이었다!
사실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에 가려고 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사람이 너무 없어서 급변경한 장소가 보스 대게였다 ㅎㅎ
나이스 초이스!!!!!!!
입구 및 계산대 옆에 위치한 오픈 주방이다.
요리된 대게를 손질하거나 새우, 골뱅이를 요리하는 곳이었다.
2. 삼척 보스 대게 메뉴판, 음식 (Feat. 파인애플 소주)
보스 대게의 메뉴판이다.
인원에 따라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2명이었던 우리는 '보스 커플'을 주문했다! 신혼여행이니까 19만 9천 원 플렉스 :)
그리고 메뉴판에는 없지만 검색했을 때 발견한 '파인애플 소주' 도 주문!!!!
보스 커플 세트 중에 모둠회, 오징어순대를 포함한 기본 상차림이 먼저 준비되었다.
배가 고파서 그랬던 건지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 보였다.
특히 오징어순대 존맛!!!!!!!!!!!! 헤헤
뒤이어 바로 파인애플 소주가 나왔다!!!!
비주얼은 거의 휴양지에서 먹는 술 수준이다ㅎㅎㅎ
우선 파인애플 과육은 접시에 덜어놓는다.
파인애플 통 안에 과육과 얼음이 슬러시처럼 갈려져 있는데, 소주를 넣고 국자로 쉐킷 쉐킷!
새콤달콤 시원한 맛이다! 다 마시면 소주 리필 가능!!!!
파인애플 소주를 한잔씩 마시고 나니 왕새우 버터구이와 골뱅이가 나왔다.
(하나씩 먹고 사진을 찍어서 데코가 지저분하다^^;)
점점 테이블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ㅎㅎㅎ
대게 나오면 어디에 두지.....라는 생각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다.
러시아 대게 1마리 + 전방 대게 1마리!!!!!
게딱지도 두 개라 좋으다.
양이 상당하다! 2명이서 다... 먹을 수는 있지만 배가 빵빵해진다!
(아닌가 우리라서 2명이서 먹는 게 가능한 건가^^;;)
동영상처럼 살도 실하다 ㅎㅎㅎㅎ
배가 부르지만 야무지게 먹었다!
이번 여행에서 게살 바르기 스킬 마스터한 것 같다^^
세트의 마지막 메뉴인 게딱지 밥과 홍게 라면이 나왔다.
대게의 하이라이트는 게딱지 밥이 쥬 :o
고소하면서도 특유의 바다향이 느껴져서 존맛탱.
그리고 보스 대게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 홍게 라면!!!
많이 기대 안 했는데 예상외로 맛있었다.
홍게, 파, 콩나물, 새우의 조합이 술안주로 끝장이다.
그렇게 배불렀는데.. 라면 클리어한 건 안 비밀 >.^
삼척 쏠비치, 삼척 해수욕장과 가까워서
위치적으로 좋고,
세트 구성이 알차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휴양지 음식이다 보니 가격 면에서 저렴하지는 않지만
삼척 여행 가서 기분 낼 겸 한 번쯤 들리면
좋을 것 같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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