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과 분위기, 그리고 서비스와 맛까지!
완벽한 신혼여행의 저녁을 만들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남산 타워 & 전망대 레스토랑 엔그릴"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1. 남산 타워 & 케이블카
남산 타워 케이블카를 타려면
자가용을 이용하여 올라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택시를 타고 케이블카 앞에서 내리면 된다
우리 부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1층에서 표를 구입하고
2층~3층은 웨이팅 구간이다
웨이팅으로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내려올 때는 걸어 내려올 생각으로 편도로 구입했다
2~30분 웨이팅 끝에 드디어 탑승!!!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길,
재밌다 헤헤
저 멀리 보이는 노을도 참 이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나오는 남산 타워!
분명히 밝았는데,
사진 찍으면서 놀다 보니 어느덧 해가 거의 다 졌다
남산 타워는 야경이 정말 이쁘다
남산 타워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내 야경도 말이 필요 없다
야경 보러 많이들 올라오는 것 같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분다 추웠다 (당시 11월)
2. 남산 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엔그릴
남산 타워 전망대 레스토랑 엔그릴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우리도 전날 미리 예약을 했다
자리가 많이 없어서 남은 한자리를 간신히 예약했다
레스토랑 엔그릴에 가기 위해서는
남산타워 전망대로 올라가야 한다
우선 표를 구입하고
잘 꾸며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전망대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있으면
예약한 타임에 맞게 엔그릴로 올려 보내준다
엔그릴의 메뉴판이다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는 정해져 있고,
메인 메뉴를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메인 메뉴로 농어와 한우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엔그릴의 기본 테이블 세팅이다
고급 레스토랑처럼 용도에 맞는 나이프와 포크가 순서대로 놓여 있다
ㅎㅎㅎㅎㅎ
순서는 잘 모른다 ㅎㅎ
테이블 옆은 바로 창문이라서 야경을 감상하기 좋다
벌써 해가 거의 넘어갔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야경 감상 타임이다
사진에는 그때의 임팩트가 모두 안 담긴 것 같다
직접 봐야 한다 저 야경은!!!
그리고 한쪽 야경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엔그릴 레스토랑 자체가 천천히 천천히 계속 돈다!
그래서 여러 각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ㅎㅎ
정말 천천히 돌아서 멀미 걱정 놉!!!
열심히 사진 찍고 노는 사이에
애피타이저가 나왔다
좌측부터
레몬소스를 곁들인 구운 민어와 어만두
된장 브로스를 곁들인 이베리코 플루마, 누룽지 크럼블과 팽이버섯
구제르 & 허브이다
또 다른 애피타이저로
토마토 수프와 전복 요리가 나온다
양은 많지 않다
하지만..........
맛이 일품이다
입안 가득 풍미가 한가득 담긴다
아아 그리고 식전 빵도 나와서 같이 먹으면 은근 배가 찬다^^;
애피타이저를 다 먹어갈 때쯤
정확한 타이밍에 메인 메뉴가 나온다!
좌측부터
한우 스테이크, 흑마늘 퓌레, 라따뚜이와 어간장 젤리
농어, 구운 브로콜리니와 레몬 피클, 부야베스 소스이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맛 평가는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다
저건 직접 먹어봐야 한다
한우의 굽기 정도도 적절하고
농어의 간도 적절하다
특히 곁들여진 소스들이 예술이다
또 먹고 싶다 군침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다
라이스 파나코타
바질 가나슈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깔끔한 맛으로 입안을 정리해주었다
마무리로 와인 한잔이 빠질 수 없지!
우리의 결혼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신혼여행 첫날 저녁을 기념하며
짠 :D
직원분께서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주신다
서비스 최고!!!!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에서의 추억과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움이
잘 어우러진 신혼여행 코스였다
데이트할 때 방문한 남산타워와
신혼여행으로 방문한 남산타워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다음에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남산 타워 & 전망대 레스토랑 엔그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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