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부를 가장 많이 알게 되는 시기가 5~6주 정도라고 합니다.
임신 초기인 6주 차의 아기 모습, 엄마의 상태, 아빠가 해야 할 일 등과 같은 정보와
초음파 사진 촬영, 장시간 운전, 배뭉침, 소화불량 대한 실제 경험을 포스팅해봅니다.
Contents
아기 상태
임신 6주 차의 아기는 약 3~4m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완두콩 정도 크기로 커진 상태입니다.
아직 다리가 없어서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임신 6주 차부터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비록 두 개의 튜브가 꼬여있는 것 같이 생긴 완벽한 심장은 아니지만, 어른의 심장 박동보다 분당 약 100회 이상 빠르게 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서 몸의 나머지 부분보다 머리가 훨씬 커지며, 중요한 간을 비롯하여 각 부분들이 생겨나는 시기입니다.
눈과 귀가 서서히 자리를 잡고 각종 장기나 근육, 생식기들도 생겨납니다.
팔 길이도 많이 길어졌지만 완전한 모양이 아니어서 지느러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난황이 존재하는 시기입니다.
난황낭에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므로, 입덧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한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6주 차 태아의 초음파 동영상입니다 :)
아기집안에 있는 아직 너무나 작은 아기의 모습과 아기보다 더 큰 난황이 보이네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6.gif)
엄마 상태
아직 신체적인 변화가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거나 배가 엄청 나오는 것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신체적인 변화는 아직 없어요.
하지만 입덧으로 인한 메스꺼움, 콕콕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등 컨디션 난조가 계속될 수 있다고 하네요ㅠㅠ
호르몬의 변화로 쉽게 짜증이 나거나 감정적으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모든 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습니다.
빈뇨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 증상입니다. 호르몬의 작용으로 자꾸 잠에서 깨어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hCG가 골반 쪽으로 가는 혈류량을 늘리고, 신장도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이 일을 합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이려고 물 섭취량을 줄이는 건 절대 안 됩니다!!!
속 쓰림이 계속 발생합니다.
아기가 커질 것을 대비해서 위 근처의 위액의 역류를 막는 근육이 느슨해져서 속 쓰린 증상을 자주 겪을 수 있다네요ㅠㅠ
이때는 식사를 의식적으로 더 천천히 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2.gif)
아빠 할 일
태교 일기를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교 일기는 왠지 엄마만 써야 할 것 같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아내와 태아의 변화를 적어가다 보면, 아내의 어려움을 머리만이 아닌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정성껏 쓴 태교 일기는 힘든 아내에게는 위로가, 태어날 아기에게는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큰 선물이 될 거예요!
아내의 입덧을 함께 이겨나가야 합니다.
아내의 입덧이 시작되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면 오히려 입덧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내가 조금씩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부엌에 채워두는 센스!!!
매실이나 토마토 같이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추천합니다.
저녁으로는 시원하고 새콤한 냉면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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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운전, 배뭉침 주의, 소화 불량
임신 초기 장거리, 장시간 운전은 정말 지양해야 합니다.
저희 부부는 명절에 어쩔 수 없이 편도 4시간 장시간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미칠까 봐 굉장히 걱정했고, 아직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승차감 좋은 차라고 해도, 미세한 진동이 장시간 가해진다면 태아에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것도 좋지 않으므로, 불가피하게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면 천천히 자주 쉬면서 해주세요!
임신 초기 배뭉침 현상은 정도에 따라서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안 좋은 신호인지 구분을 해야 합니다.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뭉치고,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알싸하고 콕콕 쑤시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자궁이 팽창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피가 보인다면 꼭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소화 불량이 나타나면 조금씩 자주 먹어주세요.
소화 불량이 자주 나타나서 안먹게 된다면 산모가 더 힘들어 지더라구요.
심할때는 과일만 먹어도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네요ㅠ
이럴 떄는 소화가 쉬운 죽 같은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것이 소화불량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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